요즘 아침마다 맑고 쌀쌀한 공기에 완연한 가을이 느껴집니다.
오늘 낮에도 높고 파란 하늘이 펼쳐지면서, 계절을 만끽하기 좋겠는데요.
오늘 아침 12.9도에서 시작한 서울 기온은 앞으로 빠르게 올라, 한낮에는 23도 보이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해가 지면 금세 다시 쌀쌀해지겠으니까요,
겉옷을 챙기는 등 체온조절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아침에 낀 안개가 걷히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쾌청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청명한 가을 하늘이 함께 하겠는데요.
오늘 지역별 낮 기온 살펴보면, 서울과 대구 23도, 광주와 부산 24도로
어제와 비슷해 야외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맑은 날씨는 금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집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가을비가 오겠고요.
이 비가 그치면 기온이 더 내려가 지금보다 더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동해안 지역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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